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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2

신화 톺아보기 :: 6. 타락과 대홍수 지난 시간 프로메테우스의 불씨와 제우스가 보낸 판도라의 이야기까지 살펴봤습니다. 지금부터 신화 속 인간 사회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세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에 의해 인간이 창조된 이후, 전 세계에 최초의 인간이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 최초의 시대는 다행히도 죄악이 없는 행복한 시대로, ‘황금시대’라고 불렸습니다. 법률이라는 강제에 의하지 않고도 사회에 진리와 정의가 행해졌기에, 위협을 가하거나 벌을 주는 관리도 없었습니다. 그 시대에는 배를 만들기 위해 산림의 나무를 벌채하지도 않았고, 전쟁이 없어 마을 주변에 성곽을 쌓는 일도 없었습니다. 칼이나 창이나 투구 같은 것들도 병장기들도 당연히 없었습니다. 이렇게 선한 인간에게 은혜를 베풀 듯 대지는 인간이 밭을 갈고 씨를.. 2022. 11. 29.
신화 톺아보기 :: 2. 신들 1편 지난 시간에 종교로서의 의미는 퇴색했지만, 신화라는 이야기로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기본 배경지식은 세계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고대 그리스인의 상식과도 같았던 이 세계관 위에서 현대 인간의 다변성을 뛰어넘을 정도로 다각적인 감정을 지닌 그리스 신들의 이야기가 때로는 소소하게, 때로는 장엄하게 펼쳐지게 되는데요. 이번 시간부터 세계관이라는 무대 위에서 매혹적인 이야기를 펼치는 배우라고 볼 수 있는 그리스의 신들과 로마의 고유 신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의 수가 워낙 많아 오늘은 신화의 주역 위주로 알아보고 다른 신은 다음 글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의 신들 제우스는 번개와 하늘의 신이며 신들과 인간의 왕이자 아버지입니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벼락 아스트라페가 그..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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