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우라노스3

신화 톺아보기 :: 11. 최고신 일대기 2편 지난 시간에는 최초의 최고신인 우라노스와 반정으로 최고신의 지위를 차지한 크로노스의 이야기, 그리고 다시 자신의 아버지에게 반기를 든 제우스의 세력과 크로노스의 세력이 대대적으로 맞붙는 티타노마키아의 시작까지 살펴봤습니다. 제우스가 신들의 왕으로 잘 알려져 있기에 제우스 세력이 승리한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왕위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에 대해 상세히 다루어 본 적은 많이 없을 듯합니다. 크로노스가 우라노스를 몰아내는데 크게 일조한 가이아 여신을 기억하시나요? 기존 세력에게 반감을 품고 새로운 세력에게 비책을 알려주는 대지의 모신 가이아는 제우스에게도 크로노스를 이길 지혜를 알려주었을까요?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두 세력 모두 불멸의 존재인 신이었고, 어느 한 쪽이 압도적으로 강하지.. 2022. 12. 19.
신화 톺아보기 :: 10. 최고신 일대기 1편 지난 시간, 제우스나 올림포스 12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 세계관의 중요한 기반이 되는 고대 신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카오스에서 태어나거나 카오스와 함께 태초부터 존재했던 신들에 대한 이야기는 왠지 모를 신비로움을 자아내는데요. 오늘은 조금 더 구체적인 이야기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는 최고신, 인간과 신들의 왕이라는 굳건한 지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우스가 최초로 최고신의 자리에 오른 신은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화의 건국 신화와 고려, 조선의 건국 설화가 있듯이 신들에게도 왕위 계승 서사시가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최고신의 위치에 오른 신들의 계보를 정리하며 상세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대 신.. 2022. 12. 5.
신화 톺아보기 :: 9. 고대 신들 2편 지난 시간에, 제우스와 올림포스 주신들을 3세대로 놓고 대지의 여신 가이아와 창공의 신 우라노스 사이에서 태어난 통칭 2세대로 구분할 수 있는 티탄 신들과 그 형제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티탄 신들보다 한 세대 앞선, '프로토게노이'라 불리는 1세대 신들과 그 1세대 신들의 유래, 기록마다 다른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라노스는 하늘이 의인화된 신으로 하늘, 창공의 신입니다. 태초의 여신 가이아가 홀로 낳은 자식이라는 이야기가 많으며 산맥의 신 우로스(우레아)와 바다의 신 폰토스와 형제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세계관에서 전 우주를 지배했던 최초의 신들의 왕입니다. 신들의 거처 자체를 의미하는 신이기도 하며 몸에는 별이 박혀있고, 비를 내려 대지를 풍요롭게 했다고 합니다. .. 2022. 12.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