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퓌라2 신화 톺아보기 :: 7. 신인류의 탄생 지난 시간, 여러 시대를 거치며 결국 타락한 인류를 벌하기 위한 제우스의 대홍수까지 함께 살펴봤습니다. 인류가 이대로 절멸할 것인지, 오늘 이야기로 결과를 확인해보세요. 오늘로 마무리되는 세계 창조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온 세계가 물에 잠긴 와중에 오직 파르나소스 산만이 물 위에 솟아 있었는데, 그곳에는 프로메테우스의 아들인 데우칼리온과 에피메테우스의 딸이자 데우칼리온의 아내인 피라 이렇게 단 둘이 남아있었습니다. 프로메테우스의 도움을 받아 피난을 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대홍수가 일어날 것이란 사실을 미리 알아챈 프로메테우스가 묶여있는 자신을 찾아와 극진히 챙기는 아들에게 방주를 만들어 대비하라 알려준 덕에 이 둘은 다가올 재앙에 미리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9일 밤낮으로 계속된 대홍수에서.. 2022. 11. 30. 신화 톺아보기 :: 6. 타락과 대홍수 지난 시간 프로메테우스의 불씨와 제우스가 보낸 판도라의 이야기까지 살펴봤습니다. 지금부터 신화 속 인간 사회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세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에 의해 인간이 창조된 이후, 전 세계에 최초의 인간이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 최초의 시대는 다행히도 죄악이 없는 행복한 시대로, ‘황금시대’라고 불렸습니다. 법률이라는 강제에 의하지 않고도 사회에 진리와 정의가 행해졌기에, 위협을 가하거나 벌을 주는 관리도 없었습니다. 그 시대에는 배를 만들기 위해 산림의 나무를 벌채하지도 않았고, 전쟁이 없어 마을 주변에 성곽을 쌓는 일도 없었습니다. 칼이나 창이나 투구 같은 것들도 병장기들도 당연히 없었습니다. 이렇게 선한 인간에게 은혜를 베풀 듯 대지는 인간이 밭을 갈고 씨를.. 2022. 11. 29. 이전 1 다음 반응형